엑소틱 크러쉬를 별 의심 없이 샀던 이유는
멜로우 크러쉬가 매우 괜찮았기 때문이다.

타르 1.5mg, 니코틴 0.15mg의 매우 애매한 함량이다.
이 제품도 캡슐이 두개로 앞에는 초록색, 뒤에는 파란색인데
입이랑 가까운 캡슐을 먼저 터뜨리면 메로나 맛이 난다.
의심의 여지 없이 메로나 맛이 나다가 좀 줄어들 때쯤 파란색 캡슐을 터뜨리고 피다보면
후라보노 맛이 난다!
진짜 맛있다.
여기 쓴 담배 중에 가장 맛있다.
입에 남는 맛도 하나도 없이 깔끔한데 너무 깔끔하다보니 담배 폈다는 기분이 잘 안 든다.
이게 또 이상하게 단점으로 작용함
그래서 몇 개 피고 너무 맛있어서 한 갑 샀었는데 한 갑 다 필 때쯤 되니까 또 사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 들었다.
그래도 시원하고 깔끔한 담배 찾는다면 강추
재구매의사: 4/5
(1은 세상 멸망하고 이것만 있어도 안핌
2는 내꺼 다 떨어졌는데 이것만 있으면 핌
3은 내꺼 다 떨어졌는데 사람들이 건내면 이거 골라핌
4는 가끔 직접 사서 핌
5는 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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